‘8시간 숙면’ 수원 데뷔전 준비완료, 출항하는 이정효 감독…“시끄럽고 신나게 즐기겠다, 선수들과 함께” [MK현장]

새 도전에 나선 이정효 수원삼성 감독이 첫선을 보인다. 긴장은 없다. 8시간 숙면으로 회복까지 마쳤다. 이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고자 한다.

수원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수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헤이스-일류첸코-강성진, 김민우-김성주-박현빈, 박대원-송주훈-홍정호-이건희, 김준홍이 선발 출전한다.

이정효 감독. 사진=김영훈 기자

새롭게 수원의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은 공식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그는 “어제 모처럼 푹 잤다. 8시간 정도 잔 거 같다. 그동안 피로가 많이 쌓였다. 긴장은 안 된다. 제가 사우디에서 알 힐랄을 상대로 6만 2,000명 정도의 관중 앞에서 7골을 먹힌 적이 있다. 그보다 나빠질 상황은 이제 없을 거 같다. 대수롭지 않다”라고 말했다.

수원 데뷔전을 두고는 “시끄럽게 하고 싶다. 잘해도, 못해도 시끄러울 것 같다. 앞으로 제가 축구 지도자를 하면서 매년 시끄러울 것이다. 이왕 시끄럽고 신나게 즐기고 싶다. 선수들과 함께 (수원에서도) 열심히 신나게 시끄럽게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정효 감독의 부임, 홍정호, 정호연, 김준홍, 헤이스, 페신, 고승범 등 수준급 선수들의 이적으로 수원은 그 어느 때보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막전에서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에 도전하는 상황. 27일 오후 기준 2만 1,000석이 판매됐다.

사진=수원삼성 SNS

이정효 감독은 “더 많은 관중을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록은 깨라고 있는 것이다. 계속해서 깰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라고 전했다.

첫 상대부터 쉽지 않다. 상대전적 6전 1승 5패로 열세인 이랜드와 맞붙는다. 이정효 감독은 “오히려 잘됐다. 이랜드를 분석하기보다는 김도균 감독을 분석했다. 그동안 어떤 축구를 해왔는지 집중했다. 제가 광주FC에 있고, 김도균 감독이 수원FC 시절 맞붙은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 이랜드와 당시 김도균 감독이 어떤 축구를 해왔는지 분석했다”라고 했다.

개막전 이정효 감독의 ‘깜짝카드’는 김성주다. 2006년생인 그는 매탄중, 매탄고를 거쳐 2023년 수원에 입단했다. 이번 경기에서 그는 K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이정효 감독은 김성주를 두고 옛 제자인 이희균(울산HD)과 비교했다. 그는 “(이)희균이가 삐질 수 있는데, 업그레이드 버전 같다. 옷 입는 스타일, 축구 기술과 자세가 더 좋은 거 같다. 저하고도 호흡이 잘 맞는다. 좀 심하게 잘 맞는다. 제가 많이 받아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키스 동호 “폭로 모두 거짓…전 부인 고소”
민희진 밀착 경호한 ‘뉴진스 아빠’ 블랙큐 화제
레드벨벳 조이, 과감한 노출 드레스&글래머 몸매
블랙핑크 제니, 아찔한 무대 의상 섹시한 자태
WBC 앞둔 김혜성,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홈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