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부터 정효매직!’ 이정효호 수원, 박현빈 동점골·강현묵 역전골 이랜드 2-1 격파…흥행 대성공, K리그2 최다 관중 신기록 [MK수원]

수원삼성이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극장 승부를 만들었다. 이정효 감독은 부임 첫 경기부터 짜릿한 결과를 만들며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를 뜨겁게 달궜다. 결과, 내용, 흥행까지 모두 잡아내며 성공적인 개막전을 치렀다.

수원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정효 감독의 데뷔전. 첫 경기부터 짜릿한 승부를 만들었다.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주고도 경기를 뒤집는 힘을 보여줬다. 이적생 박현빈의 동점골 후 계속해서 상대를 밀어붙였다. 후반전에는 동시에 4명이나 투입하는 용병술까지 적중하며 개막전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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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이정효 감독 선임과 함께 흥행 효과까지 제대로 맛봤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2만 4,071명의 구름 관중이 몰렸다. K리그2 단일 경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써 내렸다. 종전 기록은 2016년 4월 1일 대구FC와 경남FC의 2만 3,015명이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후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2025년 6월 15일 수원과 인천유나이티드의 2만 2,625명) 역시 훌쩍 뛰어넘었다.

수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헤이스-일류첸코-강성진, 김민우-김성주-박현빈, 박대원-송주훈-홍정호-이건희, 김준홍이 출전했다.

이랜드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가브리엘-박재용, 조준현-박창환-백지웅-에울레르, 오인표-박진영-김오규-김주환, 민성준이 나섰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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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을 가했다. 전방부터 상대 전진을 막아서며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이랜드가 먼저 미소 지었다. 수원의 압박을 벗겨낸 이랜드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8분 가브리엘이 좌측면을 파고들었다. 수비를 제치고 올린 크로스를 상대 페널티 박스 안 박재용이 헤더로 돌려놨다. 김준홍 골키퍼가 손을 쭉 뻗었지만,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도 이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좌측면 헤이스가 나섰다. 헤이스는 수비를 흔든 뒤 크로스를 올렸다. 상대 페널티 박스 안 강성진이 잡은 뒤 왼발 슈팅으로 돌려놨다. 날카롭게 뻗어나갔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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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잡은 수원이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상대 밀집 수비를 깨뜨렸다. 전반 40분 홍정호의 크로스를 상대 페널티 박스 안 일류첸코가 잡아냈다. 일류첸코가 터닝슛을 시도했으나 빗맞았다. 쇄도하던 박현빈이 흐른 볼을 잡아냈고 왼발로 침착하게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전 이랜드가 먼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4분 가브리엘과 박재용을 빼고 이주혁과 아이데일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아이데일이 부상으로 주저앉았다. 곧바로 배서준이 투입됐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수원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6분 박대원, 강성진, 일류첸코, 김성주를 빼고 김지현, 박지원, 강현묵, 이준재를 투입했다. 수원은 곧바로 용병술이 적중했다. 교체 선수들이 역전골을 합작했다. 후반 28분 이준재가 우측면을 열어젖혔다. 돌파 후 컷백 패스를 내줬다. 뒤로 흐른 볼을 강현묵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역전을 허용한 이랜드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34분 김주환과 조준현을 빼고 김현과 김현우를 투입했다.

경기 막판 이랜드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방에 김현과 아이데일, 양측면의 이주혁, 배서준을 앞세워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하지만 이랜드는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이정효 감독의 수원은 첫 출항부터 승전고를 울렸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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