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걱정하지 않아” 이정후, 시즌 첫 홈경기 중견수 출전...송성문은 유격수 선발 [MK현장]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이날은 익숙한 자리로 돌아간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 2번 중견수 선발 출전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이정후(중견수) 케이시 슈미트(2루수) 맷 채프먼(3루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 헤수스 로드리게스(우익수) 패트릭 베일리(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에도 중견수 선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이정후는 이번 시즌에도 중견수 선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중견수로는 시즌 다섯 번째 선발 출전. 홈에서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시즌 중견수 수비에서 OAA -5로 부진했던 이정후는 이번 시즌 팀이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하며 우익수로 보직을 옮겼다. 그러나 중견수로도 틈틈히 출전하고 있는 모습.

베이더 부상 이탈 이후에는 좌완 선발을 상대할 때 좌타자인 드류 길버트가 빠지면서 그 자리에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상대가 불펜 게임을 예고한 가운데 중견수로 들어갔다.

이정후는 경기전 MK스포츠를 만난 자리에서 “낮 경기라 걱정하지 않는다”며 시즌 첫 홈경기 중견수 출전에 관해 말했다. 야간 경기가 해가 지는 시간에 햇빛의 방해를 받는 것과 달리 낮 경기는 걱정할 것이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

토니 바이텔로 감독도 “선수가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고,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정후를 중견수로 기용하는 것에 관해 말했다.

헤수스 로드리게스는 이날은 우익수로 나선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헤수스 로드리게스는 이날은 우익수로 나선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진짜 걱정해야 할 것은 따로 있다. 이날 우익수로 나서는 헤수스 로드리게스다. 주 포지션은 포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과 좌익수를 소화한 경험이 있다. 우익수는 윈터리그에서 16경기를 소화한 경험이 있다.

바이텔로 감독은 “구단 내 모든 이들도 나와 똑같이 생각할 것이다. 이 선수는 ‘볼 플레이어’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옳은 방법으로 야구를 하는 선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라클파크의 독특한 우측 외야 구조에 얼마나 적응할 수 있을지는 지켜 볼 일이다. 바이텔로는 “헌터 펜스와도 얘기를 나눴는데 우익수 방면으로 날아오는 타구를 선수들이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 특히 중견수 쪽으로 갈수록 더욱 그렇다. 일단 타구가 머리 위로 날아오면 몸을 돌려 반응해야 한다. 공이 튀면 그쪽으로 가서 잡아야 한다. 공이 어떻게 튕겨 나올지를 이해해야 한다”며 우익수 수비에 관해 말했다.

케이시 슈미트는 이날도 2루수로 출전한다. 1루, 3루에 이어 또 다른 포지션을 소화중이다. 외야로 기용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태.

바이텔로는 “약간의 체력 소모는 있겠지만, 헤수스와 같은 범주에 두고 싶다”며 슈미트 역시 ‘볼 플레이어’로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평했다.

슈미트가 2루수로 가는 이유는 주전 2루수 루이스 아라에즈가 빠졌기 때문이다. 이틀 연속 선발 제외다. 엄지손가락 통증으로 빠졌다.

바이텔로는 “어제도 아주 아주 중요한 상황일 때만 대타로 기용할 생각이었다. 오늘 상태를 보겠다. 가장 이상적인 경기는 오늘 경기를 이기고 사흘을 푹 쉰 뒤에 다시 나오는 것”이라며 이번 시리즈 이후 휴식일까지 푹 쉬게 해주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송성문은 스프링캠프부터 유격수 수비에 많은 공을 들였다. 사진= MK스포츠 DB
송성문은 스프링캠프부터 유격수 수비에 많은 공을 들였다. 사진= MK스포츠 DB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잭슨 메릴(중견수) 매니 마차도(3루수) 미겔 안두하(지명타자) 개빈 쉬츠(1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루수) 라몬 라우레아노(좌익수) 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 프레디 페르민(포수) 송성문(유격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잰더 보가츠가 휴식을 취하고 그 자리에 송성문이 들어갔다. 송성문은 트리플A에 있는 기간 유격수 수비에 많은 공을 들였다. 8경기에서 68 2/3이닝 소화하며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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