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피스 최강’ 아스날이 이번에도 엄청난 힘을 발휘, 승리했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5-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날은 이로써 9경기 연속 무패 행진(7승 2무)을 달렸다. 더불어 첼시와 같은 난적을 잡아내면서 단독 1위를 더욱 단단히 지켰다.
세트피스 최강으로 평가받는 아스날이다. 이날 자책골 포함 3골 모두 코너킥으로 만든 그들이다. 그만큼 세트피스에서는 엄청난 힘을 발휘했다.
더불어 라야의 신들린 세이브가 이어지면서 첼시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던 아스날이다. 라야는 경기 내내 이어진 첼시의 날카로운 공세를 모두 막아냈다.
첼시는 1월 초 풀럼 원정 이후 오랜만에 패배했다. 네투의 퇴장 등 악재가 겹치면서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아스날은 골키퍼 라야를 시작으로 팀버-살리바-마갈량이스-잉카피에-수비멘디-라이스-사카-에제-트로사르-요케레스가 선발 출전했다.
첼시는 골키퍼 산체스를 시작으로 하토-사르-찰로바-제임스-페르난데스-산투스-카이세도-파머-페드로-네투가 선발 출전했다.
아스날은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갈량이스의 헤더 패스, 살리바의 헤더골로 1-0, 리드했다. 이후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라이스의 팔에 맞고 자책골이 될 뻔한 상황을 라야가 선방, 간신히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첼시의 코너킥 상황에서 잉카피에가 헤더 미스, 결국 자책골로 1-1 동점이 됐다.
첼시의 공세는 대단했다. 후반 51분 페르난데스의 중거리 슈팅을 라야가 선방했다.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페드로의 헤더를 라야가 세이브했다.
아스날은 후반 66분 코너킥 때 팀버의 헤더골로 2-1 다시 달아났다. 그리고 후반 70분 역습 상황에서 네투가 경고 누적 퇴장, 수적 우위까지 가져갔다.
후반 80분 아스날의 멋진 패스 연계, 에제의 슈팅을 산체스가 선방했다. 이후 아스날은 첼시의 막판 공세에 허덕였고 동점 위기를 맞았다.
후반 추가시간 가르나초의 크로스가 아스날 골문 안으로 날카롭게 들어갔다. 이때 라야가 몸을 날려 선방, 동점 위기를 극복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카이세도의 크로스, 페드로의 슈팅을 또 라야가 막았다. 이후 델랍이 밀어 넣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전 페드로의 슈팅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판정, 취소됐다.
결국 아스날이 첼시를 상대로 승리, 단독 1위 자리를 확실히 지켰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