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 2일 이틀 동안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5매치가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렸다.
선두 SK슈가글라이더즈의 무결점 연승 행진과 부산시설공단과 대구광역시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에 비해 삼척시청은 이연경이 결장하면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6경기 연속 승리 맛을 보지 못한 서울시청은 6위로 하락했다.
선두 SK슈가글라이더즈는 경남개발공사를 25-22로 제압하며 개막 이후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는 12연승(승점 24점) 대기록을 이어갔다.
반면 2연패에 빠진 경남개발공사(5승 2무 5패, 승점 12점)는 4위로 내려앉으며 상위권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부산시설공단의 반격이다. 부산은 2위 삼척시청(9승 3패, 승점 18점)을 34-26으로 대파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이번 승리로 승점 13점(5승 3무 4패)을 기록한 부산은 경남을 제치고 단숨에 3위로 올라섰으며, 선두 추격에 갈 길 바쁜 삼척의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 삼척은 이연경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운도 따르지 않았다.
중하위권에서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대구광역시청은 인천광역시청을 37-27, 10점 차로 완파하며 3경기 만에 귀중한 승점 2점을 추가했다.
승점 10점(4승 2무 6패)이 된 대구는 5위로 점프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인천(1승 11패)은 8위에 머물며 깊은 부진에 빠졌다.
광주도시공사 역시 서울시청을 31-28로 꺾고 2연승을 기록, 시즌 4승째를 올렸다. 광주(4승 8패, 승점 8점)는 6위 서울시청(3승 3무 6패, 승점 9점)을 승점 1점 차로 턱밑까지 추격하며 하위권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