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정이 8골을 기록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란마레(Aranmare Toyama)가 6연승 질주를 멈췄다.
아란마레는 지난 2월 28일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쓰시의 Takamatsu City General Gymnasium에서 열린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14라운드 경기에서 기라솔 카가와(Kagawa Bank GiraSol Kagawa)에 28-34로 패했다.
2연승을 거둔 기라솔 카가와는 이 승리로 10승 1무 2패(승점 21)로 선두를 지켰다. 아란마레는 8승 1무 4패(승점 17점)가 되면서 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기라솔 카가와는 오카다 아야가 10골, 마츠우라 미나미가 6골, 니시카와 치카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료 디스마운트 레이스코스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란마레는 유소정이 이적 후 최다 골인 8골, 사토 미즈키는 7골, 아키야마 나츠미와 사카이 유키코가 4골씩 넣었고, 프레야 후머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하게 진행됐다. 아란마레가 유소정의 골을 시작으로 3골을 연달아 넣어 5-2로 달아났지만, 기라솔 카가와도 곧바로 3골로 반격해 동점을 이뤘다.
이후 팽팽하게 진행되다 기라솔 카가와가 다시 3골을 몰아넣으면서 12-10으로 격차를 벌렸다. 중반 이후 유소정의 득점포가 침묵하면서 아란마레는 15분 동안 5골에 그치고 말았다.
기라솔 카가와는 연달아 3골씩 넣으며 성큼성큼 달아나 18-12까지 치고 나가더니 결국 전반을 20-14, 6골 차까지 앞서며 마쳤다.
후반에 다시 유소정의 골 감각이 돌아왔다. 10분 동안 3골을 몰아넣으면서 아란마레가 25-21, 4골 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기라솔 카가와가 오카다 아야의 연속 골로 다시 28-22로 달아났고, 막판에는 니시카와 치카가 3골을 몰아넣으면서 34-27, 7골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잡았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