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호크스가 리그 독주 체제를 굳히던 인천도시공사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며 남자부 우승 향방을 안갯속으로 몰아넣었다.
지난 5, 6일 이틀 동안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제2매치 3경기가 열렸다.
1, 2위 맞대결에서 SK호크스가 인천도시공사를 28-24로 제압했다. 이로써 두 팀은 상대 전적 2승 2패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매치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인천도시공사의 연승 기록 경신 여부였으나, SK호크스가 견고한 수비와 집중력을 앞세워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이전까지 14연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무결점’ 행진을 이어오던 인천도시공사(15승 2패, 승점 30점)는 이날 패배로 이번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반면, 귀중한 승점 2점을 추가한 2위 SK호크스(12승 1무 4패, 승점 25점)는 선두와의 격차를 승점 5점 차로 좁히며 막판 역전 우승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살려냈다. SK호크스는 고비 때마다 터진 외곽포와 골키퍼 지형진의 선방을 앞세워 인천의 강력한 파상공세를 막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