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원투 펀치가 DB를 살렸다.
원주 DB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에서 93-89로 승리, 3연패 탈출했다.
DB는 최근 3연패 늪에 빠지며 상위권 경쟁에서 밀렸다. 국가대표 휴식기 이후 보여준 경기력은 대단히 좋지 않았다.
이번 홈 3연전에서 어떻게든 연패 탈출에 성공했어야 할 DB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 두 명의 에이스가 힘을 내며 끝내 웃을 수 있었다.
이선 알바노가 3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 경기를 지배했다. 그리고 헨리 엘런슨 역시 2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원투 펀치 역할을 해냈다.
이용우(9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보배(4점 6리바운드)도 3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한국가스공사는 단독 꼴찌 탈출에 실패, 오히려 단독 꼴찌가 됐다.
이번에도 뒷심이 부족했다. 4쿼터 10분 동안 단 12점만 기록, 20점을 퍼부은 DB에 완전히 밀리고 말았다.
라건아가 19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전현우가 16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분전했다.
SJ 벨란겔도 1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3점슛 난조(1/8)가 아쉬웠다. 신승민(7점 5리바운드)과 정성우(5점 2어시스트)도 힘을 내지 못했다.
김준일(9점 2어시스트 2스틸), 양우혁(8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는 분전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