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나니(39·포르투갈)가 은퇴 번복 후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나니가 카자흐스탄 프로축구 1부 리그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나니가 속한 FC 악퇴베는 3월 7일(이하 한국시간) FC 토볼과의 맞대결에서 4-1로 이겼다.
나니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종료 20분을 남기고서였다.
나니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3분 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나니는 악퇴베가 3-1로 앞선 후반 28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도왔다.
나니는 경기를 마친 뒤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나니는 팬들과 함께 응원가를 부르며 데뷔전 승리를 자축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나니는 관중석으로 다가가 “지가(Ziga)”를 외쳤다. 팬들은 나니의 외침에 크게 화답했다.
나니와 팬들은 계속해서 “지가-자가 헤이(Ziga-zaga hey)”를 외쳤다.
나니는 환한 미소를 지은 채 박수를 보냈고, 동료와 포옹하기도 했다.
나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선수다.
나니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7년 동안 맨유 핵심 윙어로 활약했다. 나니는 맨유에서 박지성과 호흡을 맞추며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선수였다.
나니는 맨유에서 EPL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2회 등을 경험했다.
나니는 맨유에서 공식전 230경기에 출전해 41골 65도움을 기록했다.
나니는 2024년 12월 선수 은퇴를 선언했었다. 하지만, 2026년 1월 악퇴베와 계약을 맺으며 현역 복귀를 알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