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핸드볼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여자 핸드볼 구단이 탄생했다.
충남개발공사(사장 김병근)는 10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여자핸드볼선수단 창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한국 핸드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에 창단된 선수단의 가장 큰 특징은 화려한 코칭스태프 구성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은메달의 주역이자, 2012년 런던올림픽 4강 신화를 쓴 강재원 감독이 초대 지휘봉을 잡았다. 강 감독은 국제무대에서의 풍부한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기틀을 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2004년 아테네올림픽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인공인 김차연 코치가 합류했다. 국가대표 피벗으로 이름을 날렸던 김 코치는 풍부한 선수 경험을 살려 후배 선수들을 밀착 지도하게 된다. 현재 선수단은 7명의 선수로 출발하며, 공사는 향후 16명까지 선수 구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창단식은 선수단 소개, 단기 수여, 창단 기념 사인볼 및 선수복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공기업으로서 스포츠를 통해 도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강재원 감독은 “오랜 선수 생활과 국제무대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팀, 끝까지 도전하는 강한 팀을 만들어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단은 앞으로 선수단을 보강해 전국체전은 물론 국내 최고 권위의 H리그 등 주요 대회에 출격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청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재능 나눔 활동’을 병행하여 충남 지역의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