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지 않는다” 꾸준히, 꼼꼼하게 진행중인 송성문의 복귀 준비 [MK현장]

경기 도중 옆구리에 이상을 느낀 이후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 그의 복귀 준비는 꼼꼼하게 진행되고 있다.

송성문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MK스포츠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캑터스리그 경기 도중 옆구리에 이상을 느껴 교체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그는 타격 훈련 이외에는 모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도 라이언 고인스 코치의 지도 아래 유격수 수비를 연습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송성문과 샌디에이고는 옆구리 부상에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크레이그 스탐멘 감독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상황을 전했다. “어제는 땅볼 훈련을 했고, 오늘도 달리기와 땅볼 훈련을 할 거 같다. 하루하루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 부상이 재발하지 않게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말을 이었다.

실전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그전에 타격 훈련을 해야한다. 송성문은 이번 주 안에 스윙 연습을 재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스탐멘 감독은 조금 더 신중한 입장이었다. “매일 상태를 평가하고 있다. 옳은 시기가 됐다고 생각할 때 결정을 내릴 것이다. 그러나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샌디에이고도 송성문도 신중하게 접근하는 이유는 이번 부상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송성문은 지난 1월에도 오른쪽 옆구리를 다쳐 4주간 쉬었다. 그때 다쳤던 부위에 이상이 감지되자 신중하게 진행중인 것.

송성문은 “1월에 느껴졌던 이질감이 느껴졌다. 그때는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한다는 생각에 훈련을 강행하다가 근육이 찢어졌다”며 이번에는 더 상태가 심각해지기전에 중단했다고 밝혔다.

일단 최악은 피한 모습이지만, 3월 27일에 열리는 시즌 개막에 맞춰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조금 부족한 모습이다.

옆구리 이상으로 경기 나서지 못하는 송성문, 훈련은 열심히

송성문은 개막전 출전 여부는 “회복 상태에 달려 있을 것”이라 말하면서도 “욕심은 내려놨다.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기로 했다”며 건강한 몸 상태로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먼저임을 강조했다.

스탐멘 감독도 앞선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시즌 개막일 로스터에 드는 것을 시작과 끝으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우리는 때가 됐을 때 그를 옳게 만들 것”이라며 같은 결의 목소리를 냈다.

속도를 늦춘 선수는 또 있다. 토미 존 수술 이후 복귀를 준비중인 우완 조 머스그로브도 시범경기 첫 등판 이후 속도를 늦췄다.

스탐멘은 “매일 상태를 보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하는 과정이라 처음부터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않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숨을 고르며 컨디션을 회복할 시간을 준 다음 다시 경기에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피오리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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