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고 이변이 나왔다.
이탈리아는 11일(한국시간)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WBC B조 예선에서 미국을 8-6으로 이겼다.
이 경기로 이탈리아는 3전 전승 기록했다. 미국은 3승 1패. 이탈리아와 멕시코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세 팀이 3승 1패로 동률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탈리아는 이날 선발 마이클 로렌젠의 호투가 빛났다. 4 2/3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미국 타선을 틀어막았다.
그 사이 타자들이 득점을 냈다. 2회초 카일 틸의 솔로 홈런, 샘 안토나치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3-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잭 캐글리온이 투런 홈런을 터르렸다.
6회초에는 1사 1, 2루에서 안토나치의 타구를 투수 브래드 켈러가 제대로 송구하지 못하면서 추가 득점했고, 계속된 1사 2, 3루에서 단테 노리의 희생플라이, 2사 3루에서 투수 켈러의 폭투가 나오며 8-0까지 달아났다.
미국은 6회말부터 추격전에 나섰다. 6회말 거너 헨더슨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7회 2사 2, 3루에서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의 스리런 홈런이 나오며 8-4까지 추격했다.
8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로만 앤소니의 좌전 안타가 나오며 한 점을 더했고 9회말 크로우-암스트롱의 홈런이 나오며 8-6까지 쫓아갔다.
구원 등판한 그렉 바이서트를 상대로 바비 윗 주니어가 안타 출루하며 희망을 이어갔지만, 헨더슨, 애런 저지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