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가 최근 ‘단종 붐’ 속에서 또다시 왕 역할을 맡게 된 상황에 대해 난처한 심정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휘는 직접 출연하고 제작에도 참여한 영화 ‘메소드 연기’의 개봉 소식을 전했다. 예고편에서 이동휘가 왕 역할로 등장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MC 유재석은 “요즘 단종 붐인데 공교롭다”며 최근 흥행 중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언급했다.
실제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는 누적 관객 1200만 명을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극 중 단종 역을 맡은 배우 박지훈이 촬영 현장에서 사과 한 쪽만 먹으며 감정을 유지하는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른바 ‘단종 붐’까지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동휘는 “공교롭다. 전혀 의도한 게 아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시기적으로 겹쳤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이어 박지훈의 연기를 언급하며 “그 영화에서 박지훈 씨가 진짜 메소드 연기를 하셨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동휘는 “그래서 지금 상당히 난처한 상황”이라며 “관객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귀여운 마음으로,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동휘가 출연하고 제작에도 참여한 영화 ‘메소드 연기’는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