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전 앵커가 아들과의 유쾌한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김주하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함께 방송과 가족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주하는 자녀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언급하며 “애들이 나를 친구처럼 여긴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 휴대전화도 초등학교 1학년 이후로 한 번도 확인한 적이 없다”며 자율적인 교육 방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들과 관련된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김주하는 “아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엄마 나 야동 봐야 한다’고 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아무리 편한 엄마라도 그렇지, 나한테 그런 말을 하냐고 속으로 괴로워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아들이 말한 ‘야동’은 ‘야구 동영상’을 줄여 부른 표현이었다는 것.
김주하는 “나중에 아들이 ‘엄마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신 거냐’고 하더라”며 자신이 오해했다는 사실을 알고 민망했던 순간을 전했다.
또한 김주하는 아들의 키가 193cm라고 밝히며 “고3 이후로 성장이 거의 멈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정말 잘생겼다. 이모인 내가 봐도 객관적으로 잘생겼다”고 칭찬했다.
한편 김주하는 이날 방송에서 딸 준이와의 일상, 자녀들과의 소탈한 가족 관계 등을 전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