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장동건’으로 불렸던 배우 박재현이 과거 경제적 현실과 가족사를 함께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X의 사생활’에서는 박재현이 출연해 배우 활동 당시 수입과 딸의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박재현은 MBC ‘서프라이즈’ 재연배우로 활동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한 회 출연료가 40만원도 안 됐다. 한 달에 150만원 정도 벌었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얼굴을 알렸지만 현실적인 수입은 기대와 달랐던 셈이다.
그는 결국 가족을 위해 배우 활동을 내려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재현은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컸다”며 가장으로서의 부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여기에 딸의 건강 문제까지 겹치며 상황은 더욱 힘들어졌다. 박재현은 “딸이 심장병을 앓고 있었고, 다섯 살까지 수술을 네 번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임신 5개월 때 병을 알게 됐다”며 당시의 충격적인 상황을 전했다.
아이의 치료와 생계를 동시에 책임져야 했던 현실 속에서 그는 가족 중심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화려한 이미지 뒤에 가려졌던 배우의 현실과 가장으로서의 무게, 그리고 딸의 투병까지 이어진 사연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