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오래 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마음이 완전히 바뀌었다.
22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방탄소년단(BTS) 진과 함께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진은 데뷔 초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옛날에는 적당히 하고 한 7년 정도만 하고 빠지자는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했다. 진은 “하다 보니까 점점 재밌어지고 진심이 되더라”며 “팬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이 커지면서 더 진지하게 임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에 대한 평가도 덧붙였다. 진은 “저는 멤버들처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다. 그냥 얼굴로 밀고 나가는 타입”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도 팀에 대한 자부심은 분명했다. 그는 “BTS는 짬이 차도 군무가 느슨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더 빡세고 더 칼같다”며 “멤버들이 정말 잘한다”고 강조했다.
22살에 데뷔해 어느덧 30대 중반이 된 지금, 진의 생각은 달라졌다.
‘7년만 하고 떠날 줄 알았던 아이돌’에서 ‘끝까지 진심을 다하는 아티스트’로. 가볍게 꺼낸 한마디였지만, 그 안에는 시간이 만든 변화가 담겨 있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