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역대 최초 팀 3000승까지 -1…KIA 양현종은 200승 및 2300탈삼진 동시 도전

삼성 라이온즈가 역대 최초 팀 3000승 대기록에 도전한다. 양현종(KIA 타이거즈)도 200승 및 2300탈삼진 기록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KBO리그에서는 굵직한 개인 및 팀 기록들이 다수 탄생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2026 KBO리그에서도 각종 통산 기록 수립과 연속 기록 달성이 유력한 가운데, 어떤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삼성, KBO 최초 3000승 눈앞…팀 기록의 새 역사 기대

2025년 10월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삼성이 선발 최원태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7-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 선수들이 마운드에서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2025년 10월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삼성이 선발 최원태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7-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삼성은 현재 통산 2999승으로 KBO리그 최초 3000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즌 초반 달성이 유력한 가운데, 리그 최초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삼성은 통산 5500홈런, 53000안타, 80000루타, 27000타점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도 모두 리그 최초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 KIA 양현종, 200승·탈삼진 기록 동시 도전

KIA 양현종은 개인 통산 186승으로 200승까지 14승을 남겨두고 있다. 송진우(전 한화 이글스)에 이어 KBO 역사상 두 번째 200승 투수 탄생 여부가 큰 관심사다.

또한 2024시즌 KBO리그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한 이후, 통산 2185탈삼진을 기록 중인 양현종은 2200탈삼진까지 15개, 2300탈삼진까지 11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100탈삼진 이상 기록 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최장 연속 시즌 세 자리 수 탈삼진 기록을 12시즌으로 늘리게 돼, 탈삼진 부문에서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가능성이 높다.

꾸준함의 상징인 양현종이 올 시즌 어떤 기록을 완성할지 주목된다.

‘2026 KBO 미디어데이’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됐다. KIA 양현종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2025년 10월 27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이 열렸다. 1회초 2사에서 한화 손아섭이 좌전 2루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베테랑 타자들의 꾸준함…대기록 줄줄이 대기

한화 손아섭, SSG랜더스 최정, 삼성 최형우, KT위즈 김현수 등 오랜 기간 리그를 대표해온 베테랑 타자들도 다양한 누적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통산 2618안타로, 매 안타마다 KBO리그 기록을 쓰고 있는 손아섭은 KBO 최초 2700안타까지 82개를 남겨두고 있어 또 하나의 상징적인 기록 달성이 기대된다.

KBO리그 통산 홈런, 득점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인 SSG 최정은 550홈런까지 32개를 남겨두고 있으며, 1600득점에도 85득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장타자로서 또 한 번의 역사적인 기록 달성이 기대된다.

삼성으로 복귀한 최형우는 통산 2586안타로 2600안타까지 단 14개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550 2루타에도 7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장타와 정확성을 겸비한 베테랑의 꾸준함이 돋보인다.

KT 김현수 역시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김현수는 지난 시즌까지 16시즌 연속 100안타를 기록하며, 양준혁, 박한이(전 삼성)와 최장 기록 타이를 이루고 있다. 이번 시즌 세 자리 수 안타를 기록한다면, KBO리그 역대 최초 17시즌 연속 100안타 타이틀을 얻게 된다.

▲ LG 박해민 역대 4번째 500도루 도전

2025시즌 KBO 리그 역대 최초 12시즌 연속 20도루를 성공과 함께, 시즌 도루 부문 1위에 오른 LG 트윈스 박해민은 통산 460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도루 40개를 추가하면 통산 500도루를 완성하며, 달성 시 전준호(전 히어로즈), 이종범(전 KIA), 이대형(전 KT)에 이어 역대 네 번째 500도루 성공 기록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 KBO리그 역대 최다 기록

LG 김진성은 KBO리그 최다 홀드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KBO리그 통산 최다 홀드 기록은 안지만(전 삼성)이 2016시즌까지 기록한 통산 177홀드다. 2025시즌까지 160홀드를 기록한 김진성은 10년간 경신되지 않았던 기록을 넘보고 있다.

또한 3루타 91개로 현역 최다 3루타 기록을 가지고 있는 두산 베어스 정수빈은 전준호(전 히어로즈)가 보유하고 있는 통산 최다 3루타 기록인 100개에 9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통산 4구 1197개로 역대 2위에 올라있는 삼성 최형우는, 4구 82개를 더해 1279개를 달성한다면 양준혁(전 삼성)을 제치고 4구 역대 1위에 오르게 된다.

많은 기록들을 앞두고 있는 최형우. 사진=삼성 제공

▲ KBO 신기록을 이어가는 삼성 강민호, 최고령 기록 경신 예정인 삼성 최형우

강민호는 이번 시즌에도 통산 최다 출장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해 나간다. 통산 2496경기 출장으로 KBO리그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 강민호는 4경기 출장 시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KBO 리그 2500경기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낸다.

2026 개막전 기준 42세 3개월 12일의 나이인 최형우는 개막전 출장 시 추신수(전 SSG)가 가지고 있는 최고령 타자 출장 기록인 42세 2개월 17일의 기록을 넘는다. 또한 안타와 홈런을 추가할 시 추신수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령 안타(42세 1개월 26일), 최고령 홈런(42세 22일) 기록 역시 경신한다.

▲ 감독 통산 기록…김경문 1100승 도전

한화 김경문 감독은 현재 통산 1021승으로 1100승까지 79승을 남겨두고 있다. 달성 시 역대 세 번째 기록으로, 베테랑 지도자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의 역대 7번째 800승, LG 염경엽 감독의 역대 9번째 700승 등 감독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6 KBO 미디어데이’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됐다. 한화 김경문 감독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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