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우빛나 극적 동점골로 경남개발공사와 무승부… 플레이오프 희망 이어가

서울시청이 우빛나의 극적인 한 방으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서울시청은 28일 오후 4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와 23-23으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시청은 5승 4무 8패(승점 14점)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고, 경남개발공사는 7승 3무 7패(승점 17점)로 4위를 유지했다.

사진 경남개발공사 김연우 돌파슛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우빛나였다.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전반을 이끈 그는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 속공 골까지 성공시키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단순한 득점 이상의 영향력으로 경기 흐름을 조율한 우빛나는 명실상부한 해결사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전반은 팽팽한 흐름 속에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서울시청은 조수연과 우빛나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송지영과 안혜인의 골까지 더해지며 균형을 유지했다. 경남개발공사는 김연우와 김소라의 득점으로 맞섰고, 유혜정이 7m 드로우에서 꾸준히 점수를 보태며 리드를 잡았다. 서울시청은 정진희 골키퍼의 선방으로 버텼지만, 전반 막판 경남개발공사가 한 발 앞서며 11-11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역시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서울시청은 조수연의 돌파와 7m 드로우 득점, 우빛나의 공격 조율로 리드를 잡기도 했지만, 경남개발공사는 김연우의 연속 득점과 유혜정의 7m 드로우 성공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후반 중반 이후 경남개발공사가 2골 차 리드를 유지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사진 경기 MVP 서울시청 우빛나

승부가 갈린 건 경기 종료 직전이었다. 서울시청이 22-23으로 뒤진 상황에서 스틸에 성공하며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고, 우빛나가 빠른 판단으로 속공에 나서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한 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결국 경기는 23-23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우빛나는 “이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다음 기회를 이어갈 수 있어 다행”이라며 “마지막 상황에서 못 넣으면 진다는 생각으로 뛰었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팀워크를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청은 조수연이 8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우빛나가 5골 6도움과 극적인 동점 골로 MVP에 선정됐다. 정진희 골키퍼도 12세이브로 팀을 지탱했다.

경남개발공사는 김연우와 유혜정이 각각 6골씩 기록했고, 김소라가 4골을 보탰으며 오사라 골키퍼가 14세이브로 맞섰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삼척=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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