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만 12년차, ‘박스타’ 박민수가 바라본 韓 3x3…“이런 곳에서 농구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이 발전했어” [MK인터뷰]

“이런 곳(고양 원마운트)에서 농구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많이 발전한 것 같아요.”

블랙라벨의 박민수는 29일 고양 원마운트 이벤트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6 KBA 3x3 프라임리그 1차 대회에 참가했다.

박민수는 대한민국 3x3의 상징이다. 프로의 꿈을 이루지 못한 그였으나 동호회 농구, 그리고 3x3를 통해 그 누구보다 대단한 유명세를 떨쳤다. 한때 대한민국 3x3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박민수는 대한민국 3x3의 상징이다. 프로의 꿈을 이루지 못한 그였으나 동호회 농구, 그리고 3x3를 통해 그 누구보다 대단한 유명세를 떨쳤다. 한때 대한민국 3x3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그런 박민수도 이제는 40대를 바라보는 노장이 됐다. 대한민국 3x3와 함께한 세월도 벌써 12년. 그는 지금의 3x3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박민수는 “내가 처음 3x3을 시작했을 때가 2014년이었다. 아마 경복고에서 처음 대회가 열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처럼 윌슨 볼도 아니었다(웃음). 그때는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국제대회를 보내줬다. 우리나라를 대표한 것이지만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기억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2017년부터 대회 규모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대회도 많아졌고 코리아투어까지 활성화되면서 대단히 재밌게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3x3는 분명 국제 경쟁력을 기준으로 보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다만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일반인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넘어 프로에 진출하지 못한 사람들, 프로에서 은퇴한 사람들의 다음이 되고 있다. 점점 규모가 확장되고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점진적으로 말이다.

박민수는 “우리나라 3x3는 사실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일단 이런 곳에서 농구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이 깨어 있는 것 같다. 팬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서 농구를 한다는 건 좋은 일이다. 그들만의 스포츠가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점점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민수는 “우리나라 3x3는 사실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일단 이런 곳에서 농구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이 깨어 있는 것 같다. 팬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서 농구를 한다는 건 좋은 일이다. 그들만의 스포츠가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점점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3x3 발전의 중심에 박민수가 있다는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의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은 많은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 그도 이제는 노장이 되어 마지막을 바라보고 있다.

박민수는 “사실 점점 힘든 건 사실이다(웃음). 지금처럼 대학에서 뛰는 선수들, 아니면 프로에서 나오거나 쉬면서 뛰는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기에 경쟁이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도 전국체전이라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블랙라벨은 세종시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금 경쟁력도 괜찮다. 젊은 선수들이 늘면서 점점 힘든 건 사실이지만 아직 경쟁할 정도는 되지 않나 싶다. 그렇다고 해도 2, 3년 정도 흐르면 그때는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더했다.

끝으로 박민수는 “이번 대회도 끝을 바라보고 있다. 마지막까지 잘 싸우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박민수의 블랙라벨은 4승 1패를 기록, 4강에 진출했다.

[고양(경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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