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탱볼 아니었다…KBO리그 공인구, 1차 수시 검사 결과 “합격기준 충족”

최근 프로야구에 ‘탱탱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시 검사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단일 경기 사용구의 1차 수시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KBO리그 단일 경기 사용구인 스카이라인스포츠 AAK-100의 샘플 5타를 각 구장에서 무작위로 수거한 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한국스포츠개발원 스포츠용품 시험소에 의뢰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검사 결과 모든 샘플이 합격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KT는 사우어, LG는 치리노스가 선발로 나섰다. 개막전 만원 관중을 기록한 잠실야구장 전경.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표=KBO 제공

최근 KBO리그에는 ‘탱탱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시범경기부터 홈런이 많이 나온 까닭이다. 정규리그 개막 이틀째인 29일 5개 구장에서는 도합 무려 16개의 홈런이 나왔다.

현장에서도 체감 중이다. 29일 이강철 KT위즈 감독은 “타구들이 생각보다 멀리 가는 거 같다. 외야수들이 제일 잘 안다. 2~3발을 더 간다 하더라. 박해민(LG 트윈스) 입에서 그 이야기 나올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인구 검사 결과 이상은 없었다. 반발계수 평균은 0.4093으로 합격 기준인 0.4034∼0.4234 안에 들었다. 지난해 0.4123에서 오히려 줄어든 수치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KT는 사우어, LG는 치리노스가 선발로 나섰다. 개막전 만원 관중을 기록한 잠실야구장 전경.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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