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역사상 가장 많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러셀 웨스트브룩이 코트와 작별을 고했다.
웨스트브룩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때로는 이미 마지막 장면을 다 보았는지조차 알지 못하기도 한다. 그곳에 직접 있어야만 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났다”는 글과 함게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보는 영상을 올리며 은퇴를 알렸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된 웨스트브룩은 그해 NBA에 데뷔, 18시즌 동안 NBA 코트를 누볐다.
1301경기에서 2만 7176득점 9025리바운드 1만 351어시스트 기록했다. 그가 기록한 209개의 트리플 더블은 NBA 개인 최다 기록이다.
2016-17시즌 경기당 31.6득점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로 시즌 트리플 더블 달성하며 MVP에 선정됐다.
이를 시작으로 2017-18, 2018-19, 2020-21시즌까지 총 네 차례 시즌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올스타 9회, 득점왕 2회, 어시스트왕 3회, 올NBA 9회, 올스타 게임 MVP 2회 수상 경력이 있고 NBA 75주년 기념팀에 선발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미국 남자 농구대표팀에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