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 찾기 바빴다”…‘스크린 데뷔’ 장다아, ‘살목지’로 증명할 무한 가능성 [MK★이슈]

배우 장다아가 영화 ‘살목지’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첫 공포 장르에 도전하는 장다아는 큰 스크린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는 ‘살목지’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이상민 감독의 상상력을 더해 완성된 작품인 ‘살목지’는 단편 영화 ‘함진아비’ ‘돌림총’ 등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과 감각을 구축해온 이상민 감독의 첫 단독 장편 연출작이기도 하다.

영화 속 살목지는 ‘생사를 넘나드는 길목’으로도 불리는 금기의 장소다. 숲 깊숙이 자리한 이 저수지는 물과 땅의 경계가 모호하게 뒤섞여 있어 방향 감각마저 흐릿해지는 공간으로, 어둠이 내려앉는 순간 스산한 기운이 감돌며 기이한 현상들이 이어지는 괴담의 중심으로 자리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쇼박스

이런 공포스러운 공간 안에서 장다아는 공포 채널을 운영하며 조회수 높은 콘텐츠를 촬영하기 위해 출장에 동행한 막내 PD ‘세정’ 역을 맡았다.

장다아는 매 작품 잊을 수 없는 임팩트를 남기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어왔다. 그는 데뷔작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백하린’ 역을 맡아 선과 악을 오가며 소름을 유발하는 빌런 열연을 펼쳤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는 ‘임세라’ 역으로 분해 청춘스타 비주얼을 완벽 소화한 것은 물론, 풋풋한 설렘부터 숨겨진 아픔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면면을 그려냈다.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입증한 장다아의 다음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졌던 상황에서, 그는 ‘살목지’로 공포 장르에 첫 도전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그는 “옛날부터 거긴 터가 죽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했대요”라는 대사로 포문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땅을 파보며 의심하는가 하면, 기기를 사용해 귀신을 포착하려는 등 밝은 면모를 선보인 것과 달리 무언가를 보고 겁에 질린 듯한 그의 얼굴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장다아는 ‘살목지’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연기를 꿈꾸고 시작하면서 제가 직접 산 티켓으로 큰 스크린으로 보면 좋겠다는 꿈과 로망이 있었는데 생각했던 시점보다 빠르게 매력적인 시나리오로 훌륭하신 선배 배우들과 함께 귀한 작업을 해서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스크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사진=쇼박스

이어 “실제로 영화를 보니까 아직까지는 부족한 부분을 찾기 바빴던 것 같은데 두세 번 더 보면서 온전하게 영화를 더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살목지를 둘러싼 기이한 소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물 세정을 솔직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인물로 완성해나간 장다아는 실제 자신의 모습으로부터 접점을 만들었다. “세정의 감정의 폭을 보여주기 위해 텐션이 높은 인물로 시작해 후반의 공포를 쌓아나갔다”는 그는 밝은 에너지부터 불가항력의 공포에 휩싸인 순간까지 감정 스펙트럼을 자유자재로 오고 간다.

그간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공포 장르에서, 장다아는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톡톡히 해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증명한다. 유연한 감정 변주로 공포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그가 이번 영화 ‘살목지’를 통해 관객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장다아를 비롯해 김혜윤,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등이 출연하는 영화 ‘살목지’는 오는 8일 개봉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마크, SM 떠나 홀로서기…NCT 모든 팀 탈퇴
티아라 류화영, 3살 연상 사업가와 9월 결혼
산다라박, 우월한 비율과 볼륨감의 비키니 매력
홍수아 시선 집중되는 섹시 글래머 원피스 자태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판정 논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