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를 한국에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의 내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을 방문한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가 참석했다.
이번 내한 일정을 통해 처음 한국을 오게 된 메릴 스트립은 “한국으로 비행해 오면서 산맥을 보면서 들떴다. 서울에 대해 잘 몰랐고 한국에 오는 건 처음인데 기쁘다”며 “묵고 있는 호텔이 평생 지내온 곳 중에 가장 편했다”고 전했다.
이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너무나 사랑하는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설레고 한국에 처음 오게 될 때 자랑스러운 작품을 들고 오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8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된 앤 해서웨이는 “한국에 오게 돼서 기쁘다. 약간 섭섭한 것이 길게 있으면 좋을 텐데이다. 하고 싶은 게 많다. ‘별마당 도서관’에 가고 싶었다. 버킷리스트였는데 아쉽다. 짧지만 오게 돼서 기쁘다. 잘하면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주어진 시간 안에 많은 걸 해보려고 한다.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있는 동안 많은 걸 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맛잇는 걸 많이 먹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2006년 개봉해 ‘패션 영화의 바이블’이라 불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20년 만의 후속작이다.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앤 해서웨이)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에밀리 블런트)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를 다룬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오는 4월 29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광화문(서울)=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