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드디어 넘겼다...시즌 첫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팀 승리 기여

이정후가 침묵을 깨고 장타쇼를 펼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6번 우익수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74로 상승했다. 팀도 6-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전까지 4월 8경기에서 24타수 2안타로 극심한 부진을 경험했던 이정후는 이날 장타를 폭발시켰다.

이정후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1회 첫 타석부터 뜨거웠다. 상대 선발 쉐인 바즈의 초구를 밀어쳐 좌측 파울 라인 안쪽으로 빠져나가는 타구를 만들어 2루타로 연결했다. 시즌 4호 2루타.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잔루가 됐다.

4회에는 무사 2루에서 강하게 때린 땅볼 타구가 1-2루 사이 안타 코스로 갔지만, 상대 2루수 제레마이아 잭슨이 몸을 던져 타구를 잡아 1루에 던지며 아웃됐다. 2루 주자를 3루로 보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의미 없는 희생은 아니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의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속된 2사 1, 2루에서 윌리 아다메스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다시 점수를 추가했다. 3회 밀어쳐서 담장을 넘긴 아다메스는 이날 경기에서 2타점 활약했다.

바즈도 그대로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5회초 1사 2, 3루에서 이정후와 세 번째 대결에서는 7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뺏었다. 풀카운트에서 91.4마일 커터로 헛스윙을 뺏었다.

이정후는 시즌 첫 홈런 포함 장타 2개를 기록했다. 사진= Mitch Stringer-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그 아쉬움을 7회 날려버렸다. 케이시 슈미트의 2루타로 4-1로 앞서간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좌완 닉 라켓을 상대로 0-2 카운트에서 3구째 82.7마일 스위퍼가 치기 좋은 높이로 들어온 것을 그대로 때렸다.

타구 속도 102.1마일, 각도 24도의 타구가 361피트를 날아가 담장을 넘겼다. 시즌 첫 홈런.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타선 전체가 12안타를 터트리며 안타 잔치를 벌였고 이정후도 이 잔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볼티모어는 4회말 1사 1루에서 레오디 타베라스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한데 이어 9회말 거너 헨더슨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든 루프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

볼티모어 선발 바즈는 5이닝 동안 홈런 한 개 포함 9개의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선방했다. 그러나 이기기에는 여전히 부족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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