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경기 소화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이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구단 산하 트리플A 엘 파소 치와와스에서 재활경기 소화중인 송성문은 11일(한국시간)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파크에서 열린 알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트리플A)와 홈경기 3번 지명타자 출전, 5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2삼진 기록했다. 팀은 난타전 끝에 10-8로 이겼다.
5회말에만 7점을 냈는데 이 빅이닝에 기여했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알버커키 선발 가브리엘 휴즈 상대로 5구째 체인지업을 때렸는데 이 땅볼 타구가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가 됐다. 2루에 있던 제이스 보웬이 홈으로 들어오기에 충분한 타구였다.
송성문은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메이슨 맥코이의 중견수 방면 2루타 때 다른 주자들과 함께 홈을 밟았다.
9회말에도 역전극의 발판을 놨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그는 라이언 밀러를 상대로 6구 승부 끝에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2루타.
밀러는 스위퍼와 슬라이더를 집요하게 몸쪽 낮은 코스로 던지며 헛스윙을 유도했으나 결국 6구 승부 끝에 송성문이 이겼다.
이어 다음 타자 닉 솔락의 희생번트 시도 때 3루수 수비 실책으로 무사 1, 3루 기회가 이어졌고, 마르코스 카스타논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며 엘 파소가 이날 경기 10-8 역전승을 거뒀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