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힘!’ 챔프전MVP GS칼텍스 실바, 정규리그 MVP 영광까지…“딸 시아나, 남편 루이스 고맙고 사랑해” [MK현장]

GS칼텍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실바가 정규리그 MVP까지 휩쓸었다.

실바는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2023년 GS칼텍스에 입단한 실바는 3시즌 만에 V-리그 최정상에 올랐다. 그동안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3시즌 연속 1,000득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MVP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GS칼텍스 실바.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번 시즌에도 GS칼텍스의 해결사 역할을 맡으며, 5년 만에 팀의 봄 배구를 이끌었고, 6연승과 함께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실바는 이번 시상식에서도 주인공이 됐다. 앞서 챔피언결정전 MVP에 이어 리그 베스트7(3년 연속)를 차지, 정규리그 MVP의 주인공까지 되며 3관왕을 올렸다.

실바는 “어렵고 힘든 시즌이었다. 아무도 우리가 좋은 결과를 얻을 거라고 생각 못 했는데,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결정전에 이어 정규리그 MVP까지 수상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노력한 결과의 결실인 거 같다. 힘든 과정이 있었다. 오늘 MVP에 올라 너무나 기분이 좋다”라며 “어느 한순간이 떠오르기보다는 코트 위에서 동료들과 돈독하게 서로를 바라본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3시즌 동안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딸 시아나에게는 “아마 TV에서 보고 있을 거 같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남편에게도 고맙다”라며 “오늘은 온전히 저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혼자 왔다”라고 덧붙였다.

[광진구(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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