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LAFC는 4월 1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볼라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LAFC는 8일 홈에서 치른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크루스 아술에 3-0으로 완승한 바 있다. LAFC는 원정에서 0-2로 패하더라도 준결승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챔피언스컵에선 원정 다득점 원칙도 적용된다.
LAFC는 원정에서 1골만 넣어도 준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크루스 아술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은 해발 2,130m 고지대에 있다. 이곳은 원정 팀의 지옥으로 불리는 곳이다.
고지대 적응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중요한 과제로 꼽히는 가운데 손흥민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의 몸 상태는 최상이다.
손흥민은 12일 포틀랜드와의 리그 맞대결에 결장했다. 챔피언스컵을 대비한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배려였다.
손흥민이 지난해 8월 LAFC에 합류한 이후 경기 출전 명단에서 빠진 건 포틀랜드 원정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크루스 아술과의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올 시즌 첫 필드골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리그를 포함하면 최근 공식전 2경기 1골 4도움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선 6경기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챔피언스컵 5경기에선 2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체력을 비축한 만큼 멕시코 원정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