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박재용 “이번에는 SK 넘고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적 낼 것”

하남시청의 수문장 박재용이 신들린 선방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다가올 포스트시즌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남시청은 지난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5-19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하남시청은 승점 25점(12승 1무 11패)을 기록,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박재용 골키퍼였다. 그는 무려 1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상무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초중반 상무의 끈질긴 추격으로 고전하던 상황에서도 박재용의 선방이 터지며 하남시청은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사진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

박재용은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라 부상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에 집중했다”며 “동료 선수들의 수비가 너무 좋아 팀원들을 믿고 약속된 위치를 지켰던 것이 많은 세이브로 이어진 것 같다”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시즌 중반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던 그는 현재 어깨 상태에 대해서는 ”80% 정도 회복됐으며, 남은 경기 동안 치료를 병행하며 플레이오프에 몰두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청은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SK호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두 시즌 연속 SK호크스에 막혀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경험을 발판 삼아 이번에는 반드시 챔프전 무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박재용은 “작년의 경험을 통해 우리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했다”며 “특히 상대 팀일 때 가장 무서웠던 이현식 선수가 이제는 우리 팀에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무서울 게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이번에는 SK가 긴장을 좀 해야 할 것”이라며 매서운 경고를 날렸다.

사진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

하남시청은 아직 SK호크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박재용은 이 경기를, 플레이오프를 위한 ‘전초전’으로 보고 있다.

그는 “남은 정규리그 SK전에서 살짝 ‘맛’을 보여준 뒤, 플레이오프에 가서 확실하게 짓눌러 버릴 생각”이라며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선수들이 똘똘 뭉쳐 이번에는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적을 반드시 내겠다”고 다짐했다.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넘어, ‘수호신’ 박재용을 앞세운 하남시청이 과연 SK호크스의 벽을 넘고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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