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이 아버지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을 떠난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부녀의 특별한 시간이 담겼다.
16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중3 사랑이의 처음이자 마지막 단독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일본에서 중학교에 재학 중인 사랑이의 일상과 함께 의미 있는 장면들이 담겼다.
이날 사랑이는 “다음 주 시험”이라며 공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도 이어졌다. 하지만 영상의 후반부에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제작진과 함께 찾은 복싱장에서 추성훈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것.
사랑이는 글러브를 끼고 아버지와 마주 섰다. 추성훈은 미트를 들고 딸의 펀치를 받아주며 직접 스파링 상대가 됐다. 그는 “이렇게 함께 훈련하는 건 처음”이라며 “한 번쯤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더해지며 장면의 의미를 키웠다.
실제로 사랑이는 이번 영상을 끝으로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 출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어머니 야노시호의 채널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딸과의 마지막 촬영을 지켜보던 추성훈은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이런 모습을 남길 수 있어 감사하다”며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고, 딸의 성장에 대한 뿌듯함과 아쉬움이 동시에 전해졌다.
한편 추사랑은 어린 시절부터 예능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선택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