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은 걸그룹’이 아닌 ‘파이팅 있게’ 세상을 깨부술 그룹 언차일드가 ‘UNCHILD’로 세상을 향한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UNCHILD(언차일드, 박예은, 히키, 티나, 아코, 이본, 나하은)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차일드 앞에 ‘평범함’의 반대 의미를 지닌 접두사 ‘UN-’을 통해 팀의 정체성을 정의했다. 이들은 정해진 틀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다소 낯설고 독특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개성을 언차일드만의 특별한 에너지로 승화시키겠다는 포부를 팀명에 담아냈다.
리더 히키은 꿈에 그리던 데뷔에 “언차일드 6명 모두가 오늘을 바라보면서 쉼 없이 달려왔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막내 나하은 또한 “6명이 정말 오늘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왔다. 4월 21일이 드디어 와서 꿈꾸는 기분”이라고 감격을 표했다.
박예은, 히키, 티나, 아코, 이본, 나하은으로 구성된 언차일드는 멤버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과거 ‘댄스 신동’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던 나하은은 폭풍 성장한 비주얼과 한층 깊어진 퍼포먼스 실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으며. Mnet ‘아이랜드2’로 눈도장을 찍은 박예은은 비주얼 센터로 그룹의 유니크한 무드를 완성했다.
나하은은 ‘나하은 걸그룹’으로 처음 관심을 모은 것에 대해 “제가 어렸을 때부터 커버 댄스도 혼자 찍고 방송도 혼자 하니 사랑하는 춤을 여러 명이서 추고 싶은 로망이 있었다.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고 단체 연습을 하니 행복했다. 혼자 활동하는 것이 아닌 다섯 명의 언니들인데 어벤저스 같은 느낌도 들고 든든하다”고 털어놓았다.
데뷔 전 쏟아지는 관심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부담은 있었지만, 좋은 부담감으로 받아들이고 대중에게 아이돌 나하은으로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저희가 다 같이 언차일드 이름표를 받았다. 아이돌 선배님께서 리허설 영상이나 할 때 받았던 이름표를 받아서 감동인 것도 있었지만, 제가 집에 다양한 댄스 신동 나하은이라는 이름표가 많은데, ‘언차일드 나하은’이라는 이름을 받으니 뭉클하고, 도착지점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많이 성장해서 돌아왔다”고 말한 박예은은 “탈락 당시 많이 울었던 것이 기억난다.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에 소속사에 들어왔고 따뜻했던 회사 분들과 멤버들 덕분에 힘내서 연습할 수 있었다”며 “그때와 달라진 점은 두려움을 사뿐히 넘을 수 있는 박예은이 됐다고 자신감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리더이자 메인 래퍼 히키는 음악적 중심을 담당하며 탄탄한 실력과 리더십으로 팀의 코어를 잡는다면, 중국 출신 티나는 남다른 끼를 발산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일본 출신 아코는 강렬한 기발하고 엉뚱한 ‘킬링파트 제조기’로 정형화되지 않은 매력, 메인 보컬 이본이 특색 있는 보이스로 음악적 완성도를 이며 팀의 색깔을 선명하게 구축한다.
이본은 “나하은 걸그룹이라는 수식어가 있지만, 그건 부담을 하은이가 더 많이 느끼다보니, 저희는 (하은이에 대한) 걱정을 컸다”면서도 “우리의 강점 중 팀워크도 있지만, 6인6색이다. 개성이 뚜렷하고 파이팅 있게 세상을 깨부수겠다”고 강조했다.
데뷔 싱글 ‘We Are UNCHILD’는 언차일드의 의미 있는 첫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평범함’을 거부하는 접두사 ‘UN-’을 통해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개성을 특별한 에너지로 승화시키겠다는 팀의 포부와 패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공개된 티저 콘텐츠를 통해 강렬한 네온 컬러의 비주얼과 엉뚱하고 독특한 감성을 의미하는 ‘Freaky(프리키) 무드’, 정형화된 문법을 깬 청개구리 심볼 등을 통해 팀의 유니크한 정체성을 확립해 왔다.
데뷔곡 ‘UNCHILD’는 개러지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팝 곡으로, 두려움이라는 방지턱도 가볍게 넘어 새로운 모험으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표현한다. 거친 일렉 기타 리프와 사이키델릭한 전자 사운드가 돋보이며,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라도가 곡 작업에 참여해 언차일드에게 가장 어울리는 색깔을 완성했다.
수록곡 ‘ENERGY(에너지)’는 하우스 기반의 리듬과 경쾌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새로운 세계를 처음 마주한 순간의 각성과 자극, 그 속에서 느끼는 설렘과 충동을 언차일드만의 언어로 풀어낸다. 자유롭고 거침없는 팀의 에너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듣는 이들에게도 강한 전율을 선사한다.
티나는 소속사 선배 및 대표 라도로부터 받은 응원과 조언에 대해 “스테이씨 윤 선배님이 뮤비 현장에 커피차도 보내주시고 편지도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됐다. 그리고 라도 PD님께서는 데뷔 전 긴 편지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감동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박예은은 “윤 선배님께서는 선배님들이 데뷔할 떄는 조언할 선배님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우리에게 기대셨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다. 그리고 라도 대표님은 각자 다른 메시지를 전달해 주셨는데, 저에게는 몸이 약하다 보니 건강 잘 챙기고,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기대만 된다고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본은 언차일드로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신인상을 꼭 타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한 뒤 “우리 패기 넘치고 기세로 가는 팀이다. 예쁘게 봐 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아코 또한 “한 명 한 명 매력 넘치는 멤버들이 뭉친 웃긴 팀”이라고 자신했으며, 티나는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활동할 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만했다. 마지막으로 박예은은 “언차일드로 새로운 문 열었으니 멋있는 모습 더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5세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언한 언차일드의 데뷔 싱글 ‘We Are UNCHILD’는 2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남동(서울)=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