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경기 타율 0.388’ 이정후, 6번 고정? 감독은 “지금처럼 한다면...” [MK현장]

최근 경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6번 타순에 고정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더 높은 타순에서 경기할 수는 없는 걸까?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6번 우익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6번 타순은 이정후의 자리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번 시즌 지금가지 치른 26경기 중 18경기를 6번 타자로 치렀다.

이정후는 8회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최근 성적만 놓고 보면 조금 더 높은 타순에서 뛰어도 될 듯하다. 이정후는 최근 13경기 타율 0.388 출루율 0.412 장타율 0.571로 활약중이다. 전날 경기에서도 솔로 홈런 포함 3안타 기록했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더 높은 타순에서 경기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자 “지금처럼 한다면”이라고 답하며 가능성이 있음을 열어뒀다.

“그는 좋은 타자”라며 말을 이은 바이텔로는 “지금 이정후는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에 있다. 또한 쟁쟁한 타자들이 포진한 상태에서 상위 타선에서 한 방이 터지지 않더라도 타선 전체에 또 다른 종류의 파괴력을 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현 시점만 놓고 보면 그가 우리 팀 최고의 타자라 칭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생각을 전햇다.

“현재 타격감은 누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며 말을 이은 바이텔로는 “어제도 얘기했지만, 비로소 자신의 리듬을 찾은 거 같다. 내 눈에는 그가 ‘불타오를 듯한’ 엄청난 기세를 탄 거 같지는 않다. 아웃을 당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석에서 내용은 정말 훌륭하다. 공을 끝까지 보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정후의 타격을 칭찬했다.

이정후는 최근 13경기 좋은 활약 이어가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그는 또한 “어제 홈런 타구도 멋졌지만, 중견수 방면으로 깔끔하게 쳐난 안타가 더 인상 깊었다. 약간 앞쪽에 맞기는 했지만, 그의 우상 이치로처럼 투수를 향해 일직선으로 뻗는 간결한 스윙을 보여줬다”며 호평을 이어갔다.

뜨거운 선수가 잇다면, 차가운 선수도 있다. 최근 13경기 0.222 출루율 0.259 장타율 0.496에 그치고 있는 라파엘 데버스가 대표적이다.

바이텔로는 “지금 약간은 도전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데버스의 부진에 관해 말하면서도 “또한 팀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높은 코스의 패스트볼 대응에 팀 전체가 애를 먹고 있다. 높은 코스에 유인구에 너무 쉽게 배트가 나가고 있다”며 어느 한 선수만의 문제는 아님을 지적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유리 페레즈를 상대로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맷 채프먼(지명타자) 라파엘 데버스(1루수) 케이시 슈미트(3루수) 이정후(우익수)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드류 길버트(중견수) 패트릭 베일리(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로비 레이가 선발로 나선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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