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父 장례식 눈물…비닐팩 이별→유재석 화환 ‘위로’

코미디언 양상국이 부친상을 겪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의 장례식 일화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해 왕세자’로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양상국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 속에서도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이야기를 꺼냈다.

양상국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당시 코로나 시기였다”며 “지금도 상상하기 힘든 장례를 치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는 확진으로 격리돼 있었고 형은 해외에 있었다. 결국 혼자 상주로 장례를 치르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양상국이 부친상을 겪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의 장례식 일화를 전했다. 사진= tvN ‘유 퀴즈’ 캡처

특히 그는 “아버지가 마지막에 비닐팩에 담겨서 가셨다”며 “수의도 입혀드리지 못하고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말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태어나서 처음 겪는 일이었고 너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동료들의 위로는 큰 힘이 됐다. 양상국은 “동기들이 내려와서 밤새 함께 있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허경환이 끝까지 자리를 지킨 일화를 떠올리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빈소에 도착한 유재석의 근조화환을 언급하며 “유재석 선배님의 화환이 왔다는 말을 듣고 ‘개그계의 대통령이다, 아버지 옆에 모셔라’라고 했다”며 “그 순간 아버지께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양상국은 “그날 이후 다시 태어나도 아버지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비극적인 이별의 순간과 동료들의 따뜻한 위로가 교차된 양상국의 이야기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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