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고정운 감독이 최대 고비를 넘고 상위권 도약을 이룰 수 있을까. 서울이랜드에 맞서 후반전 승부를 볼 예정이다.
김포는 3일 목동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현재 김포는 3승 4무 1패(승점 13)로 5위에 올라있다.
김포는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으나 1승 4무로 무승부가 많다. 고 감독은 “4번의 무승부보다는 2승 2패가 났다. 그래도 선수들이 무패를 이어가면서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라고 말했다.
고 감독은 팀의 해결사 루이스(4골)를 선발에서 제외, 대기 명단에 포함했다. 그는 “루이스가 필요한 경기다. 다만 이전까지 많은 경기를 소화해 피로도가 있다. 직전 경기에서 로테이션해주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무리하게 출전을 이어가면, 부상 위험이 올라갈 거 같다”라며 “최근 (이)시헌이, (김)도혁이의 컨디션이 좋다. 선발 명단에 일부 변화를 줘도 괜찮을 거 같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김포는 지난달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대구F, 수원삼성, 수원FC와 경기를 치렀고, 이번 달 첫 상대로는 이랜드를 만난다. 고 감독은 이랜드전을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여겼다. 그는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보다 (전력상) 더 나은 팀을 상대할 때 선수들과 전술적으로 약속한 부분이 경기장에서 잘 나온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랜드도 마찬가지다. 전방에서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한다. 수원 못지않게 날카롭고, 좋은 선수들이 있다”라며 경계했다.
고 감독은 후반전에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그는 “상대는 많은 활동량을 앞세워 전방 압박을 펼친다. 공격에 무게를 두기 때문에 우리가 선제 실점하지 않은 게 중요하다. 후반전에는 게임체인저 역학을 해줄 선수가 있기 때문에 후반전 어떤 결과가 나올지 두고 봐야 할 거 같다”라고 전했다.
[목동=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