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 전소미, 김도연이 기습 동성 키스를 담은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로 파격적인 컴백을 예고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다시 뭉친 아이오아이(임나영, 청하, 김세정, 정채연, 김소혜, 유연정, 최유정, 김도연, 전소미)는 6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I.O.I : LOOP(아이오아이 : 루프)’의 타이틀곡 ‘갑자기’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전소미가 김도연에게 다가가 예고 없이 입맞춤을 날린다. 거침없는 전소미와 당황한 듯한 김도연의 상반된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아이오아이는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국민 투표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같은 해 5월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곡 ‘Dream Girls(드림 걸스)’를 시작으로 ‘Whatta Man(와타맨)’, ‘너무너무너무’, ‘소나기’ 등 다수의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음악방송 1위와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석권, 단기간에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오아이는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골든디스크 어워즈’, ‘서울가요대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음악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국민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고, 2017년 1월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2017년 이후 약 9년 만에 성사된 이번 활동은 아이오아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재결합으로, 팬들에게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멤버들은 그간 여러 인터뷰와 공식 석상에서 재결합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으며, 오랜 논의 끝에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다만 강미나, 주결경은 예정된 스케줄로 인한 불가피한 사정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며 아이오아이는 9인 체제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갑자기’는 불쑥 밀려드는 그리움의 파동을 섬세하게 그려낸 신스팝(Synth-pop) 트랙이다. 멤버 전소미가 작사에 참여해 함께 지나온 시간에 대한 진정성과 다시 이어지는 관계의 애틋함을 완성도 높게 풀어냈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들이 반복되는 노랫말을 통해 짙게 스며들며, 후반부를 장식하는 몽환적인 아웃트로(Outro) 사운드가 멈춰 있던 감정들을 일깨워 압도적인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I.O.I : LOOP’는 아이오아이의 굳건한 존재감을 증명할 새 앨범이다. 다수의 수록곡에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팀의 견고한 시너지와 한층 짙어진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담아냈다.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성장해 온 멤버들이 다시 만나 빚어낼 탄탄한 앨범 퀄리티에 전 세계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