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김혜성이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김혜성은 7일(한국시간)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 8번 유격수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14가 됐다.
다저스는 12-2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휴스턴 원정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치며 23승 14패 기록했다.
김혜성은 7회초 제이슨 알렉산더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 맞히는 타구를 날렸다. 상대 좌익수 잭 덴젠조가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3루까지 달리며 시즌 첫 3루타 기록했다. 이어 알렉스 프리랜드의 우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2회말을 앞두고 워밍업 투구를 하던 도중 허리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가며 예정에 없던 불펜 게임을 했다.
어려운 상황이젔지만, 불펜과 타선의 힘으로 버텼다. 잭 드라이어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것을 시작으로 여섯 명의 불펜이 투입됐다.
그 사이 타선이 폭발했다. 상대 선발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2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6실점)를 조기에 끌어내리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앤디 파헤스는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3회 스리런 홈런, 5회 투런 홈런, 9회 솔로 홈런 터트리며 3홈런 6타점을 몰아쳤다.
맥컬러스는 폭투로만 3점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뒤이어 등판한 알렉산더는 5실점을 허용했지만, 4 1/3이닝을 던지며 불펜 소모를 줄여줬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