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궁 발코니 선 BTS, 5만 아미와 ‘역사적 눈맞춤’…멕시코가 울었다[MK★이슈]

멕시코 소칼로광장이 환호와 울음으로 뒤덮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향한 그리움을 안고 집결한 5만 명의 아미(ARMY)가 ‘보랏빛 진풍경’을 연출했다.

방탄소년단은 6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중심부의 대통령궁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과 만났다. 이번 자리는 멕시코시티 공연을 앞둔 방탄소년단이 대통령실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루어지게 됐다.

이날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만난 방탄소년단은 함께 발코니로 나가 소칼로광장을 가득 메운 5만 여 명의 아미와 깜짝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유의 여유로운 매너로 등장한 제이홉에 뒤를 이어 등장한 RM, 진, 뷔, 지민, 슈가, 정국은 팬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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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미가 돋보이는 정장을 갖춰 입은 이들은 손으로 큰 하트를 그리거나 일일이 손을 흔들고 핸드폰을 꺼내 팬들의 모습을 촬영하는 등 순간 순간을 담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RM은 “만나서 반갑고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스페인어로 인사했다. 이어 “너희를 사랑하고 좋아해”라고 말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뷔 역시 준비한 인사말을 휴대폰을 보고 읽으며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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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인 ‘마냐네라’(Mañanera)에서 방탄소년단이 대통령실을 방문하고 대통령실 발코니를 개방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직접 밝혔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1월 방탄소년단의 멕시코시티 공연 확정 소식을 두고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언급하며 환영의 뜻을 나타낸 바 있다. 현지 젊은 층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공연이라는 점도 강조하며 팀을 향한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멕시코 방문은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멕시코시티 상공회의소는 이번 공연이 약 1억 750만 달러(한화 약 1557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7일부터 9~10일 총 사흘간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Estadio GNP Seguros)에서 투어를 개최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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