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경기에서 전반에 35점? 샌안토니오, 질식 수비로 미네소타에 반격

NBA 플레이오프에서 서부 2번 시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질식 수비’를 뽐내며 반격에 성공했다.

샌안토니오는 7일(한국시간) 프로스트뱅크센터에서 열린 서부 6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컨퍼런스 준결승 2차전에서 133-95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수비의 승리였다. 2쿼터 종료 버저가 울렸을 때 스코어는 59-35. NBA 경기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점수였다.

샌안토니오가 수비의 힘으로 미네소타를 압도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샌안토니오는 전반 리바운드 숫자에서 32-23, 스틸에서 8-3, 블록에서 4-2로 상대에 앞섰다. 미네소타의 전반 야투 성공률은 29.8%, 3점슛은 13.3%에 그쳤다. 선발 출전 선수들은 단 한 개의 3점슛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수비도 잘됐지만, 동시에 파울 관리도 잘됐다. 샌안토니오는 전반에 자유투 16개를 얻는 사이 9개의 자유투만 내줬다. 이런 흐름은 후반에도 계속됐고 결국 상대를 95점으로 막아냈다.

스테폰 캐슬이 21득점, 빅터 웸밴야마가 19득점 15리바운드, 디애런 폭스가 16득점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일곱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 기록했다.

웸밴야마는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미네소타는 처참했다. 제이든 맥다니엘스, 줄리우스 랜들, 테런스 쉐넌 주니어, 앤소니 에드워즈가 나란히 12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 기록했다. 마이크 콘리가 3득점, 아이요 도순무는 0득점에 그쳤다.

‘ESPN’은 38점차 패배는 미네소타 구단 역사상 플레이오프 최다 점수 차 패배라고 소개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동부 3번 뉴욕 닉스가 7번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8-102로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양 팀이 14번의 동점과 25번의 역전을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싸웠다.

승부는 마지막 5분에서 갈렸다. 5분 6초 남기고 제일렌 브런슨의 점프슛으로 101-99로 앞서간 뉴욕은 필라델피아가 슛 난조와 턴오버로 득점을 내지 못하는 사이 착실히 득점을 쌓으며 격차를 벌렸다.

뉴욕은 2연승을 달렸다. 사진= Wendell Cruz-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브런슨이 26득점 6어시스트, OG 아누노비가 24득점 5리바운드, 칼-앤소니 타운스가 20득점 10리바운드, 미칼 브리짓스가 18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의 부상 결장이 아쉬웠다. 타이리스 맥시가 26득점 6어시스트, 폴 조지와 켈리 오브레이 주니어가 나란히 19득점, VJ 에지컴이 17득점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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