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독일 공연 ‘무급 스태프’ 구인 비판 확산...소속사 “내용 확인 중” [MK★이슈]

가수 우즈(조승연)가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무급’ 스태프를 구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즈의 월드투어 ‘Archive.1’ 독일 공연 스태프를 구인하는 공고가 공유됐다. 해당 글은 콘서트 담당자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작성한 것으로, 오는 6월 진행되는 공연 당일 현장 질서 유지와 부스 관리 등을 담당할 인력을 모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는 구인 인력에 대한 ‘보상’ 부분이다. 지원 자격에는 한국어·독일어·영어 구사 능력은 물론 K-팝 공연 경력, 조명·음향 관련 지식 보유자라는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조건이 붙은 반면, 주어지는 혜택은 ‘식사 제공’ 및 ‘공연 관람 가능’과 함께 ‘무급’이라 명시됐다.

가수 우즈(조승연)가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무급’ 스태프를 구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논란이 일자 공고 작성자는 모집 마감을 알리며 “해당 업체에서는 공연 관람을 시켜주는 대신 무급 봉사자를 모집한다. 팬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 있어 글을 올렸으니 관심 있는 분들만 지원해달라. 통역은 유급”이라고 답해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관객 질서 유지, MD 부스 관리 등 실질적인 업무에 인력을 배치하면서 ‘팬심’을 빌미로 무임금 노동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연 티켓 가격이 적지 않음에도 ‘무급 스태프’를 구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높다. 우즈의 공연 티켓 가격은 VIP석 기준 약 42만 원(245.9유로)이며, 일반석 역시 15만 원에서 19만 원대에 책정됐다.

이를 접한 이들은 “3개 국어에 전문 지식까지 요구하면서 무급이냐”, “상업 공연에서 스태프를 무급으로 구하는 건 상식 밖이다”,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지 팬심을 이용하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해외 공연 대행사의 운영 미숙이나 예산 횡령 의혹까지 제기하는 상황이다.

‘무급 스태프 구인’ 논란에 비판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 가운데, 현재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내용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즈는 오는 6월 베를린,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에서 월드투어 ‘Archive 1’을 개최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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