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닝요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주닝요는 지난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후반 23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맹활약했다. 이날 시즌 1·2호 골을 동시에 신고한 주닝요의 활약 속에 포항은 리그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같은 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FC서울의 경기로 선정됐다. 제주는 전반 18분 박창준의 선제골과 후반 8분 김준하의 추가골로 앞서 나갔고, 서울은 후반 12분 후이즈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결국 제주의 2-1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승리를 거둔 제주는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김동준을 비롯해 네게바, 셀레스틴 등 공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K리그2 11라운드 MVP는 충남아산의 김종민이 차지했다.
김종민은 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서울 이랜드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그는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14분에도 다시 머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26분 페널티킥까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충남아산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세 골 차 승리를 기록하며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서울 이랜드전 역시 K리그2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한편 K리그 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정성 평가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각 경기 담당 TSG 위원들이 경기별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 뒤, 경기 평가회의를 통해 선수 평점과 의견, 그리고 K리그 공식 데이터 제공업체의 추가 데이터 평가를 종합해 최종 베스트11을 확정한다. 라운드 MVP 역시 경기별 MOM 후보군을 대상으로 같은 방식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주닝요(포항)
베스트 팀: 제주
베스트 매치: 제주 2-1 서울
베스트11
FW: 네게바(제주), 말컹(울산), 주닝요(포항)
MF: 이승우(전북), 서재민(인천), 이규성(울산), 김태현(전북)
DF: 세레스틴(제주), 후안 이비자(인천), 전민광(포항)
GK: 김동준(제주)
▲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김종민(충남아산)
베스트 팀: 충남아산
베스트 매치: 충남아산 3-0 서울E
베스트11
FW: 이종언(충북청주), 김종민(충남아산), 단레이(경남)
MF: 김현민(부산), 손준호(충남아산), 박재성(화성), 유동규(용인)
DF: 김희승(부산), 루컹(경남), 김현준(용인)
GK: 구상민(부산)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