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결혼 앞두고 터진 눈물…루머 뚫고 꺼낸 故 최진실 목소리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평생을 따라다닌 지독한 루머와 억측을 뒤로하고 가장 빛나는 ‘5월의 신부’가 된다.

결혼을 불과 닷새 앞둔 시점, 그가 꺼내 든 것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목소리가 담긴 낡은 영상이었다.

최준희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할머니가 소중히 보관해온 자신의 돌잔치 영상을 복구했다는 소식과 함께 장문의 심경 글을 게재했다. 영상 속 故 최진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우리 수민이(준희) 시집갈 때 꼭 다시 초대할 것”이라며 딸의 미래를 축복하고 있었다.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평생을 따라다닌 지독한 루머와 억측을 뒤로하고 가장 빛나는 ‘5월의 신부’가 된다.사진=최준희 SNS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평생을 따라다닌 지독한 루머와 억측을 뒤로하고 가장 빛나는 ‘5월의 신부’가 된다.사진=최준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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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은 최준희에게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였다. 그는 “영상 속 엄마가 웃으며 말씀하시는데, 정말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이제 제 결혼식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게 신기하고 뭉클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하지만 이내 “한편으로는 그 모든 자리에 엄마, 아빠만 없다는 사실이 제일 슬프다”며 부모님의 부재라는 뼈아픈 현실을 직면했다.

특히 이번 영상을 통해 최준희의 본명이 원래 ‘조수민’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어머니의 품 안에서 ‘수민’이라 불리던 아이가, 온갖 풍파를 겪으며 ‘준희’라는 이름으로 단단해져 결혼식장에 입장하게 된 서사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최준희의 성장기는 순탄치 않았다. 가정사부터 건강 문제, 그리고 결혼 준비 과정에서 터져 나온 수많은 루머까지 대중의 날 선 시선은 늘 그를 따라다녔다.

최준희가 이 시점에 돌잔치 영상을 공개한 것은 자신을 향한 ‘근거 없는 억측’에 대한 가장 강력한 무언의 항변이다.

그는 “제가 어떤 사랑 속에서 자랐는지 담겨있는 이 영상 하나로 다 충분하다”고 못 박았다. 불우한 가정사의 대명사처럼 소비되던 자신을 향해, ‘나는 누구보다 축복받으며 태어난 귀한 딸’이었음을 스스로 증명해 보인 셈이다.

오는 5월 16일, 최준희는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제는 누군가의 딸이 아닌 한 사람의 아내로 새로운 가족을 만들겠다”는 그의 포부는 당차다.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줄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며, 최준희는 비로소 과거의 아픔과 화해한 모습이다.

故 최진실이 20여 년 전 던진 “시집갈 때 초대하겠다”는 약속은 비록 본인은 참석하지 못하게 됐지만, 딸의 단단해진 마음가짐을 통해 완성됐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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