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수가 남편 손지창이 반려견과의 이별 이후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12일 유튜브 채널 ‘오연수’에는 ‘피부 관리부터 한강 라면, 흑백 요리사 식당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오연수는 피부 관리 일상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맛집 투어, 한강 나들이까지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오연수는 “엄마랑 동생네랑 같이 맛집 찾아다니는 게 취미”라며 흑백요리사 출신 셰프들의 식당을 방문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서 행복을 느낀다”며 “결국 가족밖에 내 편이 없더라”고 진솔한 속내를 전했다.
특히 반려견 이야기를 꺼내며 남편 손지창의 아픈 기억도 공개했다.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데…”
오연수는 과거 등장했던 반려견 ‘토르’를 언급하며 “남편이 강아지를 정말 좋아한다. 우리 가족 모두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키울까도 생각해봤다. 그런데 남편이 어릴 때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상처가 컸나 보다”며 “또 그런 일을 겪을까 봐 엄두를 못 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반려견을 향한 애정이 큰 만큼 다시 이별을 겪게 될 두려움도 여전히 남아 있다는 이야기였다.
오연수는 이후 한강을 찾아 즉석 라면을 먹으며 소소한 행복도 즐겼다. 그는 “행복은 사실 결과가 아니라 습관이라고 하더라”며 “힘들어도 그 안에서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이 결국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연수는 배우 손지창과 199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