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잠적설 장동주, 결국 배우 은퇴

배우 장동주가 연예계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과거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불거졌던 잠적설 이후 해킹 피해와 생활고까지 겪었던 사실이 재조명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장동주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배우 활동 종료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며 참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며 “카메라 앞에서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동주가 연예계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MK스포츠DB

이어 “부족한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동료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늘 제 곁을 지켜주신 팬분들 덕분에 끝까지 행복하게 걸어올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은퇴를 공식화했다.

장동주는 지난해 갑작스럽게 SNS에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긴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차례 잠적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넥서스이엔엠은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다행히 배우의 소재가 파악됐고 나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후 장동주는 지난 1월 휴대전화 해킹 피해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그는 사생활 노출을 빌미로 협박을 받으며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또 “가족이 나를 위해 집까지 팔았지만 결국 수십억 원을 잃고 빚더미에 앉게 됐다”고 토로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장동주는 2017년 KBS2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한 뒤 ‘미스터 기간제’, ‘정직한 후보’, ‘카운트’, ‘핸섬가이즈’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지난 2월 종영한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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