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식 입장 순간 환한 웃음을 터뜨리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반면 친오빠 최환희는 끝까지 의연한 표정으로 여동생 곁을 지켜 극과 극 분위기를 자아냈다.
16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최준희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최준희는 결혼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들이 올린 현장 영상과 사진을 잇따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 최준희는 순백의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은 채 등장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조세호가 신랑 입장을 유쾌하게 진행한 뒤, 이어진 신부 입장 순서에서 친오빠인 래퍼 최환희가 최준희의 손을 잡고 함께 천천히 걸어 나왔다. 하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지자 최준희는 쑥스러운 듯 연신 웃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숙였고,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반면 최환희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담담하고 의연한 표정으로 끝까지 동생 곁을 지켰다. 특히 최준희를 힐끗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장면까지 포착되며 남매의 남다른 애틋함을 느끼게 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식장 중앙을 걸어 신랑에게 최준희의 손을 건넸고, 이후 최환희는 새 출발을 앞둔 여동생을 향해 따뜻한 눈빛을 보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최준희는 이날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사회는 조세호가 맡았으며, 홍진경·이소라·엄정화·이영자 등 고 최진실과 인연이 깊은 연예계 지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