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결승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반격에 성공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페이콤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시리즈 2차전 122-11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가 됐다.
1쿼터 14번의 역전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인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를 31-20으로 크게 앞서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3쿼터 초반에는 13점차까지 달아났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이후 샌안토니오에게 추격을 허용, 두 차례 동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리드를 잡았고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4쿼터 9분 6초 남기고 99-97로 쫓긴 상황에서 케이슨 월러스와 재러드 맥케인의 연속 3점슛으로 격차를 벌리며 숨통을 틀 수 있었다.
쉐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0득점 9어시스트 기록한 것을 비롯, 일곱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 기록했다.
특히 17득점 기록한 알렉스 카루소를 비롯한 네 명의 벤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 기록했다.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은 10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디애런 폭스가 발목 통증으로 빠진 가운데 스테폰 캐슬이 25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데빈 배셀이 22득점, 빅터 웸밴야마가 21득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 4블록으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