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핸드볼, ‘50골 폭격’ 메츠가 생모르 완파하고 12연승 질주… 선두 탈환 정조준

프랑스 여자 핸드볼의 강호 메츠(Metz Handball)가 화력 쇼를 선보이며 리그 12연승을 달성, 시즌 막판 역전 우승을 향한 불을 지폈다.

메츠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메츠의 Les Arènes에서 열린 2025/26 시즌 프랑스 여자 핸드볼 리그(Ligue Butagaz Énergie) 24라운드 경기에서 스텔라 생모르(Stella Saint-Maur Handball)를 50-25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23승 1패(승점 70점)를 기록한 메츠는 2위를 유지했으나, 선두 브레스트 브르타뉴(Brest Bretagne Handball, 승점 70점)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반면 스텔라 생모르는 6승 18패(승점 36점)로 12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5/26 시즌 프랑스 여자 핸드볼 리그 메츠와 스텔라 생모르 경기 모습, 사진 출처=메츠

경기 초반 메츠는 스텔라 생모르의 저항에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전반 11분경 10-6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빠르게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지난 두 경기에 결장했던 사라 부크티트(Sarah Bouktit)는 복귀전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부크티트는 강력한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상대 중앙 수비를 무력화했으며, 그라스 자디(Grâce Zaadi)와의 환상적인 2대2 플레이로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에마뉘엘 마요나드(Emmanuel Mayonnade) 메츠 감독은 마농 에라르(Manon Errard)와 사브리나 노보트나(Sabrina Novotna)를 선발로 내세우는 한편,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세밀하게 조절하며 폭넓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럼에도 메츠의 기세는 전혀 꺾이지 않았다. 클로에 발랑티니(Chloé Valentini)를 대신해 투입된 수잔 와조카(Suzanne Wajoka)가 왼쪽 윙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전반을 22-16으로 마쳤다.

후반전은 메츠의 일방적인 공세였다. 메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6-0, 이어 10-1 런을 기록하며 단 10분 만에 32-17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에 투입된 수문장 요한나 분드센(Johanna Bundsen)은 30분 동안 23개의 슈팅 중 14개를 막아내는(선방률 61%) 경이로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세 차례의 7m 드로우를 모두 막아내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 놓았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분드센은 경기 MVP로 선정되었다.

스텔라 생모르는 데보라 크포다르(Deborah Kpodar)가 8골, 제네바 투레(Djénéba Touré)가 4골을 넣으며 고군분투했으나, 메츠의 파상공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메츠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득점을 몰아치며 최종 스코어 50-25라는 기록적인 점수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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