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는 우리 것!…‘오스틴 결승 투런포+홍창기 4안타’ LG, KIA 3연전 싹쓸이&1위 수성

LG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범호 감독의 KIA 타이거즈를 5-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3연전 스윕승에 성공한 LG는 33승 20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IA는 25패(28승 1무)째를 떠안았다.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2사 1루에서 LG 오스틴이 투런 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 2루에서 LG 홍창기가 박해민 적시타 때 득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톨허스트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LG는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와 더불어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정빈(1루수)-송찬의(좌익수)-구본혁(3루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KIA는 박재현(좌익수)-김선빈(2루수)-김도영(지명타자)-아데를린 로드리게스(1루수)-한준수(포수)-오선우(우익수)-김호령(중견수)-박민(3루수)-김규성(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양현종.

기선제압은 LG의 몫이었다. 1회말 홍창기의 좌전 안타와 박해민의 중전 안타, 오스틴의 중견수 플라이로 연결된 1사 1, 3루에서 오지환이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3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2사 1,3루에서 LG 오지환이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2루에서 KIA 박재현이 동점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KIA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5회초 2사 후 김규성이 중전 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치자 박재현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하지만 LG는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5회말 홍창기의 우중월 안타와 박해민의 2루수 땅볼에 이은 홍창기의 2루 포스 아웃, 박해민의 2루 도루로 완성된 2사 2루에서 오스틴이 비거리 140m의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오스틴의 시즌 13호포.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2사 1루에서 LG 오스틴이 투런 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2사에서 안타를 친 LG 박해민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기세가 오른 LG는 6회말에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신민재의 좌전 안타와 2루 도루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홍창기가 1타점 좌중월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박해민도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다급해진 KIA는 7회초 김규성의 1타점 좌중월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9회말에는 나성범의 중전 안타와 김규성의 우전 안타 및 2루 도루, 김선빈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 김도영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지만, 거기까지였다. 아데를린이 유격수 땅볼에 그친 것. 그렇게 LG는 소중한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LG 선발투수 톨허스트는 90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을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3패)을 수확했다. 이어 김진수(0.2이닝 1실점)-함덕주(0.1이닝 무실점)-우강훈(홀, 1이닝 무실점)-손주영(세, 1이닝 1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오스틴(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홍창기(5타수 4안타 1타점)가 빛났다. 이 밖에 박해민(4타수 3안타 1타점), 오지환(2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KIA는 10안타 3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김규성(4타수 4안타 1타점)은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양현종(4.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은 시즌 4패(3승)째를 떠안았다.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톨허스트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KIA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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