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부터 김대호, 배우 최다니엘, 가수 이무진이 ‘도시 여행’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9일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우탁우 PD,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전소민이 참석했다.
평소 ‘자연인’으로 잘 알려진 김대호는 에티오피아와 모로코 여행 후기에 대해 “고백하듯이 하는 말인데 제가 자연인이지 않느냐. 모로코와 에티오피아를 여행하면서 하면서 자연이 싫어졌다”며 고 고백했다.
“나는 자연이 싫다. 나는 도시로만 여행하겠다”고 선언한 김대호는 “이 한마디에 모든 것이 녹아있다. 자연을 끊었다”고 거듭 밝혔다.
최다니엘은 “저는 도시를 좋아한다. 김대호 형과는 다르게 자연을 낯설어하고 겁을 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그 생각이 더욱 굳어졌다. 나는 아직도 도시가 너무 좋다”고 거들었다.
앞서 기존 예능에서 한 번도 볼 수 없는 것들이 나오고, 종교도 없는 친구도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종교를 가지게 된다고 거듭 강조하며 “이게 여행이냐!”고 울컥했던 박명수는 “너무 힘들었기에 신 외에는 찾지 않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막내 이무진 또한 “막내이다 보니 티를 내지 못했지만, 저도 신을 찾는 순간이 많았다. ‘신이 있다면 저를 가만히 내버려 두시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라는 말을 할 정도로 경악했다”며 “일생의 한 번뿐인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머릿속 수많은 생각이 오갔지만, 이를 순간적으로 지워지게 만드는 대호 형님의 한마디가 크게 와닿을 때가 많았다.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였다. ‘하면 된다’는 마인드를 강제 주입을 시키다 보면 추억이 됐다. 죽기야 하겠냐였다”고 고백했다.
이무진의 말에 박명수는 “김대호 죽을 뻔했다”고 했으며, 김대호 또한 또 다시 “자연이 싫다”고 선언하면서 혹독했던 여행에 대해 토로했다.
한편 ‘위대한 가이드’는 여행지로 생각해보지도 않은 생소한 나라 출신의 대한외국인이 설계한 가이드북만 믿고 무작정 떠나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늘(9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