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함 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이 마침내 수면 위로 드러난다.
6월 1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 89회에서는 남편의 극진한 애정 공세에 가려졌던 22기 부부의 갈등 실체가 공개되며 스튜디오에 큰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은 시종일관 아내 곁을 지키며 다정한 말투로 일관하는 ‘역대급 사랑꾼’의 모습을 보인다.
아내의 끊임없는 짜증과 다그침에도 미소로 화답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반전은 곧바로 이어지는 아내 측 영상에서 밝혀진다. 아내는 산더미처럼 쌓인 집안일과 업무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 정작 남편은 옆에서 유유자적 게임을 즐기거나 집 안에서 드론을 날리는 철부지 같은 행태를 반복하고 있었던 것.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남편의 다정함에 완전히 속았다”며 혀를 내두르는 등 큰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가 남편을 향해 “남편이 아니라 큰아들 같다”며 절규한 배경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22기 부부의 갈등과 더불어 지난 방송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3천원 부부’의 상담 솔루션 과정도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일관하던 남편의 태도 뒤에 감춰져 있던 깊은 내면의 상처가 상담을 통해 비로소 드러난다.
부부는 상담 과정에서 그동안 회피해왔던 서로의 아픔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상담 내내 오열을 멈추지 못한 두 사람의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들이 갈등을 봉합하고 새로운 관계를 정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북중미 월드컵 특집 ‘빼박 월클쇼’ 방송 직후인 11일 오후 10시,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