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시장은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닌, 무한한 확장성을 지닌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버추얼 아이돌 및 버튜버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2조 원(14억 달러)에서 2030년 5조 5천억 원(38억 달러)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에서는 ‘플레이브(PLAVE)’가 큰 성공을 거두며 버추얼 아이돌의 대중성과 비즈니스적 폭발력을 완벽하게 입증해 냈다. 플레이브가 ‘친근한 이웃’ 같은 일상적인 소통과 밝고 청량한 에너지로 대중의 진입장벽을 낮췄다면, 새롭게 등장하는 ‘B THE HOOD(비더후드)’는 이와 완벽하게 결을 달리하는 ‘다크한 SF 세계관’과 ‘거친 서브컬처 감성’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지난 5월 29일 공개된 프로젝트 트레일러 ‘Something’s calling‘을 시작으로, 이들은 행성 ’NOVUS(노버스)‘를 이탈해 지배자 K의 추격을 따돌리고 지구로 간다는 한 편의 SF 영화 같은 딥한 세계관을 펼쳐냈다. 전광판을 활용한 트레일러부터, 8일 공개된 ’ERROR 404 : EARTH FOUND‘ 티저에서 보여준 실사 비율(LD)과 SD 캐릭터의 감각적인 코드 교차 연출까지, 촘촘한 스토리텔링은 대중의 호기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