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의 이기혁이 2026년 5월 K리그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EA SPORTS가 후원하는 상으로, 한 달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시상한다.
후보는 해당 기간 K리그1 경기에서 MOM, 베스트11, MVP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연맹 기술위원회(TSG)의 투표(60%)를 통해 결정된다. 이후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이용자 투표(15%)를 합산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다.
2026년 5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11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의 경기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후보에는 김대원(강원), 김형근(부천), 이기혁(강원), 티아고(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이기혁은 최종 환산 점수 32.08점을 기록하며 팀 동료 김대원(29.56점)을 2.52점 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기혁은 5월 동안 열린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강원의 무패 행진(3승 2무)을 이끌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해당 기간 베스트11에 무려 네 차례 선정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수비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2023시즌 10~12월 수상자인 설영우(당시 울산) 이후 처음이다. 또한 중앙 수비수로는 2021년 11월 홍정호(당시 전북) 이후 약 5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이기혁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며, 시즌 종료 시까지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를 부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